[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의 연출을 맡은 손자연 PD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이하 '보는날이 장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들과 힘을 합쳐 우수한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수근, 박나래, 양세찬, 이진호, 이연복 셰프, 가수 김재환이 출연을 확정, 화제 속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6명의 출연진들이 총출동한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카카오톡 쇼핑 채널의 판매 라이브는 본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보는날이 장날'의 손자연 PD는 "모든 멤버들이 첫 촬영 때 너무 열심히 해줘서 굉장히 놀랐다. 특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정말 혼신의 힘으로 임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수근, 박나래, 양세찬, 이진호, 이연복 셰프, 김재환 등 출연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이후 지역 축제가 모두 취소되고 수해 피해까지 겹쳐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예능프로그램이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면 조금이라도 농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모든 지역과 농어민들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식을 함께 경험하는 것 역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가로운 시골 풍경과 그 내면에 자리 잡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걱정과 노력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웃음을 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출연자 6명의 케미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지켜봐 달라"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즐거움과 따뜻함을 전파할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은 오는 10월 1일(목) 오후 7시 1~2회가 연속 방송되며, 10일(토)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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