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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투페이스' 첫방…가짜뉴스 밝혀라→김구라 MC로 딱 어울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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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투페이스'가 17일 첫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김구라를 비롯해 모델 한혜진, 정혁, 가수 우기, 개그맨 이진호, 박성호, 이수지 그리고 쌍둥이 모델 하진과 다진이 가짜 뉴스를 가려낼 팩트 체커로 등장했다.

김구라는 "정보의 홍수 시대, 어처구니없는 가짜뉴스에 속지 않기 위해 진짜 뉴스와 가짜뉴스를 찾아내는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예전에 나도 아들이랑 나왔을 때 아들이 가짜라는 뉴스가 나온 적이 있다. 웃어 넘길 수 있었지만 웃어 넘길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참여한 이진호와 한혜진은 MC로 발탁된 김구라를 향해 '프로그램과 딱 맞는 MC이다. 이름부터 '거짓 '아니냐'며 베테랑 MC인 김구라를 쩔쩔매게 했다.

첫 번째 뉴스로는 전기차를 번개 치는 날 충천하지 말라는 뉴스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수지는 "동네에 전기차 충천하시는 분이 있다. 비오는 날 코드도 아무데나 방치하시는 것 같던데 문제가 없어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고 결과는 팩트로 밝혀졌다.

두번째는 '플로피 디스크는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결과는 역시 가짜 뉴스였다.

세 번째 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랑스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자가격리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미국 다녀온 승무원의 각자도생에 대한 뉴스가 등장했다. 이는 진짜 뉴스였다. 미국을 다녀온 승무원은 확진자가 나온 비행기가 아니라면 자가격리에 해당되지 않고, 해외체류 중에도 자가진단 앱을 통해 컨디션을 꾸준히 체크한다. 증앙방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승무원은 격리 면제 대상자로 지정돼 있다.

네번째 뉴스는 단백질 함량이 6배나 되는 얼린 두부. 이에 우기는 "엄마가 어린 시절 얼린 두부가 더 영양가있다고 하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고3때 두부 공장에서 취업했다며 "이런 말은 못 들어봤다"고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짜뉴스라를 결과가 나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