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ITZY(있지)가 활동 종료 후에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ITZY는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공식활동을 종료한 뒤 방송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뽐낸 것.
이로써 ITZY는 MBC M '쇼! 챔피언', '엠카우트다운' KBS2 '뮤직뱅크' 등 5관왕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빌보드가 신설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탄력받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낫 샤이'는 19일 자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70위, 124위에 랭크됐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200여 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음원 판매량) 수치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인기곡 현황을 보여준다.
한편,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아이씨' '워너비' '낫샤이'까지 4연속 히트를 달성,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앨범 '낫 샤이'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4만 4355장을 기록하며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일간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