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날 레전드 공격수 이안 라이트가 가레스 베일이 포함된 토트넘의 공격진에 감탄했다.
17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안 라이트는 "만약 베일이 손흥민, 해리 케인과 1선 공격 라인에서 플레이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영입이 될 것이다"며 베일이 가세한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만약 15골~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승점을 얼마나 벌어다 주겠나? 20점? 그게 토트넘에 어떤 도움이 될까? 당연히 톱 4 안에 들 수 있고 경쟁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베일은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개된 9경기에서 1경기만 출전했다. 몸 상태에 의문이 있다.
라이트는 "물론 몸 상태에 물음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토트넘을 떠날 당시 베일이 아니라 경험 많은 베일을 영입하는 것이다"며 "만약 그가 돌아와서 예전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토트넘엔 정말 흥미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리그 순위에 대해 "몸 상태가 좋은 베일과 함께한다면 토트넘은 톱4에 쉽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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