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단판승부를 앞두고 승리 의지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18일 (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치른다. 단판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를 앞두고 16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대팀인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 개개인 보다는 팀이 인상적이었다. 로코모티브가 우리보다 더 좋은 몸 상태에 있다. 이미 5번의 리그 경기를 치렀고, 몇 달 전 컵대회 결승전과 불가리아 슈퍼컵 경기도 치렀다"고 상대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단판승부고 원정 경기며 녹아웃 매치다. 우리는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 하기 위해서 세 번의 경기에서 승리해야한다. 우리는 조별 예선에 진출 할 수 있는 충분히 강한 팀이다"며 "유로파리그는 팀을 발전시키기 좋은 대회라고 믿고 있고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9월 살인 일정을 시작했다.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원정 경기를 마치면 바로 20일 사우스햄튼과 리그 원정 2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3일 후 레이턴 오리엔트와 원정 카라바오컵 경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