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추석 특집 보컬 베팅 쇼 '올인'(연출 민철기, 김범석)이 9월 27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보컬 베팅 쇼 '올인'은 장르 불문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베팅 대결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두뇌 게임 음악 쇼. 서로의 노래 실력과 음악 스타일을 모르는 5인의 보컬리스트는 오로지 눈치와 두뇌 싸움을 통해 제시된 노래에 베팅한 뒤, 미지의 상대와 노래 대결을 펼쳐야 한다. 가장 많은 상금을 모은 최후의 1인은 마지막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파이널 싱어'와의 대결을 통해 적게는 0원부터 수천만 원까지의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음악 쇼에 '베팅'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올인'은 화려한 노래 실력은 물론, 보컬리스트간의 전략 싸움을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전망.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 '슈퍼히어러' 등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민철기 PD를 필두로 MC 김성주, 평가위원 김이나, 케이윌, 뮤지, 홍진영과 보컬리스트들을 도와 전략을 담당할 파트너로 합류한 김나영, 황제성, 이진호, 이이경, 오마이걸 승희는 색다른 음악 예능의 탄생에 기대를 높인다.뜨거운 감성과 차가운 이성을 모두 가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이 노래에 베팅하시겠습니까?"라는 강렬한 문구 아래 정체를 알 수 없는 보컬리스트 5인방의 실루엣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보컬리스트들은 트로트, 성악,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실력파라는 제작진의 전언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너무 신선한 충격", "다른 사람의 무대를 본 것 중 가장 멋졌다"라는 평가위원들의 심사평은 짜릿한 보컬 대결을 예고하는 대목.
한편 '올인'은 CJ ENM과 미국 콘텐츠 제작사 및 배급사 프로파게이트(Propagate)가 포맷을 공동 개발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프로파게이트는 미국 드라마 '더 오피스(The Office)'와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Masterchef)'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벤 실버맨(Ben Silverman)과 하워드 오웬스(Howard Owens)가 설립한 회사로, 대표작으로는 넷플릭스 '오싹한 만남', 선댄스와 베를린 영화제에 공개되었던 다큐멘터리 '힐러리'가 있다.
tvN '올인'은 9월 27일(일) 밤 10시 30분에 추석 특집으로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