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훈이 색다른 휴가로 안방극장에 동심을 선물했다.
어제(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62회에서 성훈은 헨리의 새 집에서 획기적인 바캉스 방법으로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성훈은 마스크를 벗자 드러난 덥수룩한 수염으로 헨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헨리와 일반 탁구채 대신 슬리퍼, 도마 등을 사용,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진지한 승부욕을 보여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성훈의 승부욕은 옥캉스(옥상+바캉스)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물총 싸움에 앞서 처음부터 좋은 물총을 손에 넣기 위해 헨리와 아웅다웅 케미를 보인 것.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물총 싸움을 이어갔지만 성훈은 물총을 잘 다루지 못 하는 헨리를 위해 자신의 것과 바꿔주며 훈훈한 형제애를 뽐냈다. 반면 이어진 수중 뿅망치 게임에서는 지난 여름 시언 스쿨에서 잠시 등장했던 '아쿠아 방'을 부활시키며 이기려는 집념을 보여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바비큐 파티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헨리의 바비큐 특제 소스를 맛 본 성훈은 뼈까지 뜯을 기세로 폭풍 먹방을 펼쳐 박장대소를 안겼다.
또한 성훈은 헨리의 옥상 바캉스 평가로 "별점 5점에 5.5점"이라며 극찬을 하는가 하면, "어린 애마냥 유치하게 노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 하루인 것 같아요"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갔던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성훈은 평범한 일상부터 비상한 놀이까지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특별한 하루를 공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쉴 틈 없는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긍정 에너지를 보낸 성훈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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