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알퐁스 아레올라, 아스널 유니폼 입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파리생제르맹의 골키퍼 아레올라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완전 이적은 아니다. 임대다. 아레올라는 지난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활약했었다.
아스널은 골키퍼 보강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주전 베른트 레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넘버2 골키퍼이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시즌 막판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였기 때문이다. 마르티네스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주가를 높였다. 현재 다른 클럽들이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다. 아스톤빌라가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아스널의 넘버1을 꿈꾼다. 경기를 뛰어야 고국 아르헨티나 국가대표가 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아스널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한다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다른 팀으로 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만약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날 경우, 아스널은 급하게 골키퍼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데 아레올라를 임대로 영입해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