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월 정기결제 되는 내역을 찾아 사전에 알림을 제공해 주는 '정기결제 관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기결제 관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은행, 카드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고정지출 내역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일목 요연하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본인 모르게 빠져나간 금액이 없는지 점검하고, 잔액 부족으로 인한 연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제일 하루 전에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각종 공과금, 적금, 대출이자, 보험비, 통신비 등의 납부 내역뿐만 아니라, 렌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도서, 음악 등의 다양한 지출 항목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 본인이 원하는 알림 시간을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통장 잔고가 부족해 연체되거나, 원하지 않았지만 미처 몰랐던 서비스 이용료가 자동 이체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의 현명한 지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결제 관리 영역을 확대하며 불필요한 서비스는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추천해줌으로써 고객의 편익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