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배우 최예빈이 SBS '펜트하우스'에 캐스팅되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펜트하우스'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는 최예빈은 극 중 천서진(김소연 분)의 딸, 하은별 역을 맡았다. 청아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그녀는 늘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천서진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열등감을 가졌다. 예민하고 감정적인 성격으로 여리고 착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천서진 앞에서만큼은 180도 달라지는 일명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기도. 선하고 맑은 인상을 가진 그녀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예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으로 여럿 단, 장편의 영화와 광고로 활동을 시작, 작년에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통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발판으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BS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2020년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