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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멤버와 키스" 49禁 진실게임..김국진♥강수지 잇는 핑크빛 조짐(ft.박장군 1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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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불청' 청춘들의 아슬아슬 49금 진실토크가 펼쳐졌다.

8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진실게임으로 김국진 강수지 이후의 제2의 커플이 기대되는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멤버들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양수경 "처음에는 데면데면 했는데 이제는 재밌을것 같다"며 진실게임을 제안했다. 최성국은 "누나 무슨 진실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느냐? 나는 뻥 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성국은 "예전에 'Yes or NO' 게임이 재밌었다"며 첫 질문으로 "난 오늘 성욕이 많다"라고 첫 질문을 던져 수위를 넘나들었다. 최성국만 그릇 안에 동전을 넣은 가운데 김광규가 그릇을 갑자기 옮기면서 최성국의 동전 색깔이 보이면서 '성욕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폭소를 유발했다.

두번째 질문은 브르노. 브르노는 "'불청' 멤버와 키스한 적이 있다"고 질문해 모두를 놀래켰다. 하지만 더 놀란건 그 결과. 남자2, 여자 1명이 YES 동전을 남기면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갑자기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삼각관계까지 추론하는 막장극을 연상케 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이 게임은 추리도 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렸고, 강문영은 "그래도 키스는 정말 깜짝 놀랐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번째 질문은 양수경이 던졌다. 양수경은 "나는 지금 누군가와 연애중이거나 썸을 타고 있다"라고 물었고, 여자 셋 남자 하나가 YES를 인증했다.

마지막은 "불청에서 설레는 이성이 있다"는 질문. 놀랍게도 여성만 5명이 YES를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강문영은 유독 화를 내는 모습으로 YES 중에 1명이라는 추측이 내려졌다. 동전을 남길 때 조심스러웠던 신효범의 표정도 제작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최민용은 "이거 밝히고 가고 싶다"며 귀가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최용준은 "이거 남자들이 욕 먹는 게임 되는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우리끼리 나중에 오프더 레코드로 이야기하자"며 카메라가 꺼진 뒤 이야기하자는 뉘앙스를 남겼다.

이에 앞서 구본승은 새 친구 유미와 젊은 라인을 데리고 제주 가이드에 나섰다. 유미는 구본승 최민용 브루노와 함께 낚시 체험을 위해 탄 차량 안에서 구본승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미는 "구본승 오빠는 압구정에 사시는 줄 알았다"며 제주도에서 낚시하는 구본승을 의아해했다. 과거 90년대 오렌지족의 대명사였던 구본승을 떠올리며 압구정 이미지와 맞다고 생각한 것. 구본승은 "내가 오렌지는 아니었는데 아시는 형님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았다"고 X세대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유미는 "과거에 구본승 오빠 녹음실에서 장동건 오빠와 같이 계신 것을 봤는데 구본승 오빠가 더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구본승은 "와~ 유미야 오랜만에 욕 한번 먹겠는데"라고 당황하면서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유미가 "그때가 97년도 겨울에서 98년도 1~2월쯤"이었다고 회상하자, 구본승은 "정말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미의 적극적인 팬심 발언에 최민용은 "그때 우리 90년대 때 구본승이 최고였다"며 "노래 한번 해달라"고 요청했다. 열띤 바람잡이에도 절대 자기 노래 부르지 않기로 유명한 구본승은 유미의 팬심에 몇소절 불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드넓은 잔디마당에서 피 튀기는 닭싸움이 시작됐다. 최용준은 전날 물놀이에서 밀린 박선영과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또 한번 석패하며 분을 삭혔다. 이어진 박선영의 원맨쇼. '불청' 공식 체육인 박선영이 무용과 교수님 조하나에게 잠시 흔들리는가 싶더니 다리 하나로 13:1의 대결에 완승을 거둬 다시 한번 '불청'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물줄기 림보 경기의 최종 승자는 한국 무용 교수 조하나였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이태원에서 마지막 가게를 정리중인 홍석천이 '불청' 멤버들을 보고 반가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새 친구로 등장을 예고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