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용 긴급 생수 총 58,240병(500ml기준)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2,240병을 신속히 지원했다. 이에 앞서 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 지역에도 생수 6,720병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연 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하게 지원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인재육성 장학금,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