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선빈아 이제 다치면 안돼!'
KIA 윌리엄스 감독이 복귀한 김선빈과 수비훈련을 함께했다.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LG와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선 김선빈은 가벼운 캐치볼에 이어 수비훈련을 진행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그라운드에 함께 나서 김선빈의 수비를 지켜봤고 팝업 플라이를 손으로 올려주며 김선빈의 몸상태를 점검했다.
김선빈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전 25일만의 1군 복귀전을 치렀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등록된 김선빈에 대해 "재활 마지막 과정을 1군에서 함께 하고 있다. 1주일 정도 대타로 대기하고,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