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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코로나 19 확진! PSG 개막 일정 어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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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킬리앙 음바페의 스피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따돌리지 못했다.

프랑스 풋볼 등 프랑스 언론들은 7일 음바페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보도했다. 음바페는 8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은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 후 파리생제르맹 선수들 중 다수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스페인 이비자로 건너가 휴가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디스의 이름이 먼저 알려졌다. 여기에 간판스타인 네이마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제 음바페까지 확진자 대열에 동참하고 말았다. 파리생제르맹 내에서 7번째 확진이다.

문제는 파리생제르맹의 리그1 경기 성사 여부다. UCL결승을 치른 파리생제르맹은 다른팀들보다 늦은 11일 랑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7명의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경기 개시가 불투명해졌다. 리그 규정에 따르면 한 구단에서 4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