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5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미도가 이도현에게 빠져들게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이 담겨 예비 시청자들까지 이도현의 매력에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제작 JTBC스튜디오)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도현은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된 후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정다정(김하늘 분)의 남편 '18세 홍대영' 역을, 이미도는 정다정에게 뼈 때리는 조언을 날리는 절친 '추애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의 5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도현은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부터 시작된 '우산남'의 계보를 잇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티저 영상 속 이미도는 비 내리는 밤, 통화를 하며 회사로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때 이미도의 우산 속으로 달려 들어온 후드남. 이에 이미도는 순식간에 상대에게 빠져버린 듯 통화중인 사실마저 잊은 채 그대로 굳어버린 표정으로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한다.
그리고 이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음악과 함께 이도현의 얼굴이 서서히 드러나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이도현은 이미도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미소 짓는가 하면, 후드를 내리며 강렬한 눈빛을 내비쳐 여심을 떨리게 한다. 더욱이 이미도의 시선에서 이도현의 눈과, 입술, 얼굴에 흐르는 빗방울마저 슬로우 모션으로 담겨 숨멎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극중 이도현은 이미도의 고교시절 첫 사랑. 이에 이미도가 18년 전 자신이 좋아했던 리즈시절로 돌아간 절친의 남편 이도현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이 그려갈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는 9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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