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한 배우 주아름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아름은 5일 막을 내린 '우아한 친구들'에서 남정해(송윤아)의 20대 대학시절 역으로 90년대의 설렘을 유발하며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라고 운을 뗀 주아름은 "남정해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했고 제 마음 속 오랫동안 기억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며 작품이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남정해를 응원해주고 이해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연기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주아름은 '우아한 친구들' 첫 등장부터 청순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슬픔을 토해내는 눈물연기와 아련한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해 공감을 이끌었다. 극 중 완벽주의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랑받길 원하는 외로운 남정해를 탄탄하게 해석, 연기해내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주아름이 캐스팅 된 영화 '동백'은 내년 2월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과 2021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