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가 포기한 유망주 살려낼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전 도르트문트 유망주 레다 카드라에게 테스트 기회를 줬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9세 유망주 카드라가 맨유의 U-23팀에서 뛸 수 있게 허락했다. 카드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만약, 이번 기회를 잡으면 맨유 1군 합류도 노려볼 수 있다.
카드라는 도르트문트의 U-17, U-19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올 여름 U-23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돌연 팀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올해 초만 해도 구단은 그가 다음 시즌 U-23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알렸었다.
하지만 맨유에서 다시 기회를 받게 됐다. 그의 주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지만, 왼쪽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카드라는 당초 맨유 U-23팀의 돈캐스터 친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아직 얻지 못해 사이드라인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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