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역대 100번째 1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호는 6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8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6회말 세번째 타석 때 3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프로야구 역사상 1000안타를 때린 100번째 선수가 됐다.
김재호는 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919안타를 때렸고, 올해 81개의 안타로 1000안타를 채웠다.
김재호가 가장 많은 안타를 친 해는 2016년으로 129개였다. 100안타 이상 친 해는 2015년과 2016년, 2018년, 2019년 등 4번 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