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4일) 오후 6시 '나 혼자 산다'가 공식 유튜브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를 통해 '여은파'의 로고송 녹음 현장이 담긴 스핀오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주 공개된 '여은파'의 '홈트 프로젝트'의 포스터 촬영기와 다이어트 도시락 먹방은 온오프라인을 휩쓸며 큰 웃음을 줬다. 영상 공개 직후 "박나래(조지나) 텐션 터졌다! 볼수록 매력적이야", "화사(마리아) 자막 본체랑 너무 찰떡이다", "이 예능 천재들 오래오래 해먹자"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 떨림 가득한 '여은파'가 로고송 녹음을 위해 특수 음향 녹음실을 찾는다. 녹음 전 박나래(조지나)는 단전에서 소리를 끌어올리는 '우웩 창법'을 선보이며 한혜진(사만다)의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연습 전부터 영어 울렁증을 호소했던 박나래(조지나)가 같은 구간을 틀리자 한혜진(사만다)은 "못 해먹겠네. 진짜"라며 욱하는 모습도 보인다.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고 화사(마리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박나래(조지나)와 한혜진(사만다)은 무한 박수를 보내며 독려하기도. 한혜진(사만다)은 "한 번 틀릴 때마다 10만 원이에요"라며 박나래(조지나)를 자극, 승부욕 버튼을 누른다. 첫 번째 녹음에 긴장한 한혜진(사만다)이 실수를 자진신고하며 "('아예'가 세 번인데) 왜 나는 하나가 모자라지?"라고 의문을 제기, 이에 박나래(조지나)는 "그냥 모자란 거 아니야?"라며 찐친 케미를 선보이기도.
이어진 어쿠스틱 버전의 로고송을 녹음에서는 박나래(조지나)의 텐션이 폭발한다. 격앙된 목소리로 녹음을 하던 박나래(조지나)는 돌연 끙끙 앓는 소리를 연발, 화사(마리아)의 경고를 받는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아가저씨'를 소환시키거나 커피를 입에 머금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녹음을 중단시키기도. 긴장감에 또 틀려버린 박나래(조지나)는 "여기에서 집 한 채 날리겠구나"라며 자책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여은파'는 다이어트 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첫 촬영지로 향한다. 아마존 정글 콘셉트에 맞게 분장한 '여은파'는 명당에 위치한 정글을 보고는 "날로 먹겠다는 거네", "우리가 돈이 어딨어요"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는다고.
다음 주에는 '여은파'의 다이어트 비디오 첫 촬영이 그려진다. 박나래(조지나)와 화사(마리아)의 행동에 난장판으로 변한 촬영에 한혜진(사만다)의 분노가 폭발한다고 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는 '여은파' 매운맛 버전은 매주 금요일 6시 유튜브 공식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공개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은파' 순한맛 버전은 오늘(4일) 본방송이 끝난 12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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