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리의 웹 예능 '유리한 식탁'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효연이 등장한다.
지난달 유리와 SM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프라이빗 레스토랑 'SMT HOUSE'가 함께 손을 잡고 '유리한 식탁 X SMT HOUSE' 프로젝트를 통해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후 유리는 메뉴 개발자로서 SMT HOUSE를 직접 방문해 자신이 출시한 '유리한 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또 실제로 그 맛은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좀 더 냉정한 평가를 위해 유리는 스페셜 게스트 티파니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SMT HOUSE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리의 신메뉴 '유리한 세트'의 청양고추 떡볶이와 마늘 왕만두, 유리(백합) 어묵탕, 전주 비빔 라이스 볼을 다시 한 번 소개하며 '유리한 세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마늘 후레이크가 잔뜩 들어있는 왕만두와 매콤한 떡볶이의 조합은 군침이 절로 나는 비주얼을 자랑하였고, 치즈가 들어간 전주 비빔 라이스 볼은 티파니에게 감동적인 맛을 선사했다.
티파니는 LA 생활을 시작하며 식성이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 최근 '채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일주일 중 5일은 채식 기반 식단을 유지 중이며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컨디션의 변화를 즉시 실감할 수 있다고 하였다. 티파니는 '하루 한 끼만 바뀌어도 내 몸이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너무 서두르지 않고 한 끼부터 차근차근 바꿔줄 '건강한 식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리도 최근 채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리한 식탁'에서 티파니가 추천하는 '채식 기반' 레시피의 공유를 부탁했다.
이에 본격 장보기에 나섰지만 티파니는 오랜만에 들른 한국 마트에서 최애 식품들을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마트에 온 목적을 잊어버린 채 계속해서 딴 길로 새는 티파니와 장보기를 끝내려는 유리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좌충우돌 장보기를 통해 티파니가 추천하는 채식주의 식단과 비건 와인 고르는 팁 등 유리한 정보들도 대방출 될 예정이다. 과연 어떤 건강한 식재료가 '티파니의 식탁' 위에 올라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갑자기 들이닥친 몰래 온 손님으로 효연이 등장한 사연은 무엇일지, 찐친들의 케미를 볼 수 있는 건강하고 유쾌한 식탁은 2일 오후 6시 유튜브 '유리한 TV-유리한 식탁'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