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브루노가 독일 베를린 월셋집 문제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브루노에게 "집이 어디라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브루노는 "베를린인데 집에 큰 문제가 생겼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브루노는 "오 마이 갓! 제가 없는 동안에 친구한테 집을 봐 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원래 집 계약서에 다른 사람이 계약한 집에 지내면 안 된다고 나와 있었는데... 식물 물 주는 등 집에 사람이 있어야하는 게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집을 비운 동안 친구가 대신 관리를 해줬다는 것이다.
이어 "집 주인한테 편지 두 장이 왔는데 친구가 확인을 못 했다. 집주인이 8일 안에 무조건 나가라고 한다. 저 잘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숨을 쉬며 "독일 안 간지도 1년이 넘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월세는 누가 냈냐"는 물음에 브루노는 "그동안 제가 내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독일에 갈 수도 없다. 가면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가지 않나. 친구한테 일단 해결해달라고는 했는데 모르겠다. 그것 때문에 지금 독일 가는 거는 좀 그런 것 같다"고 막막해 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살지도 않았는데 월세를 내고 있었냐. 어떡하나. 잘 될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푹 자라"고 응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