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전이 취소됐다.
1일 경기 직후 잠실에는 밤하늘 가득 장대비가 쏟아졌다. 두산과 한화의 시즌 8차전이 열릴 예정이던 2일에도 서울에는 오전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한반도에 접근 중인 태풍 '마이삭'의 영향 때문이다. 오후 내내 비가 예고된 상황이다.
잠실구장은 비에 흠뻑 젖었다. 내야에는 방수포가 덮였지만, 그 위로 굴곡이 드러날 만큼 위에는 물이 잔뜩 고였다. 결국 KBO는 이날 경기 취소를 알렸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