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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유베' 독기 품은 아르투르, 피를로에게 '강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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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와 아름답지 못하게 이별하고 유벤투스 품에 안긴 아르투르 멜로(24)가 새로운 둥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의 지난 8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드필더 아르투르와 윙어 데얀 클루셉스키(20)는 유벤투스의 새 시즌 프리시즌 훈련에서 기존 선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매체는 '가장 기대를 모은 두 젊은 선수는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 앞에서 빛났다. 훈련 첫 주 동안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르투르는 지난 6월, 미랄렘 피아니치와의 사실상 스왑딜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대표인 그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불참하는 등 구단과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다.

'투토 스포르트'는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복수심'과 새로운 클럽이 주는 '신선함' 때문에 이를 갈고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르투르는 현지시간 3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공식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