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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없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버턴 이적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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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9)의 에버턴 이적이 결정됐다. 3년 계약이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2일(이하 한국시각) '콜롬비아 윙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3년 계약 조건으로 에버턴 이적에 합의했다(Everton have agreed to sign Colombian winger James Rodriguez, 29, from Real Madrid on a three-year deal)'고 보도했다.

이미 토크스포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에버턴행에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말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의 출전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공격 자원이 부족한 에버턴과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로드리게스는 그 해 레알 마드리드로 화려하게 입성했다.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잔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이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에게 뛸 기회를 주지 않았고, 전력 외의 선수로 분류됐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