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스' 최현우가 대한민국 유일한 마법학교 출신이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져 래퍼 퀸 와사비, 마술사 최현우, 프로듀서 박문치, DJ 소다,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우는 놀라운 마술 실력으로 '마법사'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최현우가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학교 호그와트 출신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 이에 최현우는 "많은 분들이 마술을 어떻게 배우느냐 궁금해한다. 저희가 그런 학교가 있긴 하다. 비밀스럽게 전세계에서 몇 명을 지목해서 1년에 한 번씩 모인다. 그런 분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며 마술 학회가 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자신이 한국의 유일한 마법학교 출신이라며 "키 큰 애는 못 갔다"고 이은결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비주얼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나나영롱킴은 드랙 아티스트다. 드랙이란 남성, 여성의 이분법적 구분을 떠나 자유로운 표현을 지향하는 예술. 나나영롱킴은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22위 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나영롱킴은 방송 첫 출연에 대해 "대한민국 좀 멋있어졌다. 이런 것도 다룰 줄 알고 (라고 생각했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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