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와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31일 6회 만에 채널A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에 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애로부부'의 5MC 역시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고무된 모습이다. 6회 방송 오프닝에서 MC 홍진경은 "저희 프로그램이 요즘 '맘카페'에서 엄청 핫하거든요. 학부모들도 얘기를 많이 하고..."라며 "점잖게 생긴 아이 친구 아빠가 저한테 '애로부부에 사연 어떻게 보내요?'라고 묻더라"라고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실화를 드라마로 재구성한 '애로드라마'와 부부의 침실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속터뷰'로 구성되는 '애로부부'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내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올리며 방송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6회 방송 '속터뷰'에 출연한 조지환을 비롯해, 여윤정 홍가람 최설아 조현민 이미리 라윤경 하유비 등 속터뷰 출연자들과 박하은 서효명 등 '애로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방송 이후 계속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