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캐시백'에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역대급 빅매치가 공개된다.
오늘(1일) 밤 9시 방송되는 '캐시백' 2회에서는 새로운 '헌터스'가 출격, '캐시몬' 사냥을 위한 더욱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지난 방송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1,105만 원의 최종 상금을 획득한 '롱다리 헌터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롱다리 헌터스' 팀의 김요한, 조재성, 정혁, 권현빈은 "이기는 맛을 보면 지는 게 싫다"며 시작부터 의욕을 불태웠다고.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난도의 세트장을 향해 "이제 게임 세트장은 집 같다"면서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고 해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맞서 '점프왕 헌터스'와 '천하장사 헌터스'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점프왕 헌터스' 팀은 모델 문수인을 팀장으로, 서지석, 김승현, 장민이 팀을 이룬다. 과거 스포츠 예능을 쥐락펴락했던 세기말 에이스 서지석, 김승현이 불혹의 나이를 뛰어넘어 전성기 때의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 '천하장사 헌터스' 팀은 팀장을 맡은 가수 황치열을 중심으로 박정우, 손희찬, 허선행이 의기투합한다.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아쉽게 역전패한 '천하장사 헌터스'는 씨름 대회 시즌 중 '캐시백'에 출연한 만큼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설욕전에 나선다.
한편 이날은 1,200평의 초대형 경기장에서 '점프', '파워', '클라임' 세 종류의 게임이 진행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점프 게임, 헌터들의 힘과 팀워크가 돋보인 파워 게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2m 타워에서의 클라임 게임까지, 우승을 향한 헌터스들의 집념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현장을 뜨겁게 달군 헌터들의 댄스 응원전, 사상 초유의 사태로 짠내를 폭발시킨 김승현의 고군분투 등 다채로운 꿀재미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승부욕에 힘입어 자체 최고 상금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진 최종 우승 팀은 과연 누구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