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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수·목 웃음 책임친다...'유 퀴즈'→'식스센스'로 웃음 파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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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식스센스'가 유재석과 함께 수요일, 목요일 밤 9시의 즐거움을 연이어 책임진다.

먼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에서 유재석은 전국의 자기님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사람과의 소통이 그리운 요즘 시기, 유재석은 자기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함을 무기로 방송이 처음인, 혹은 어색한 자기님들이 긴장을 풀게 돕고 적재적소에 유쾌함을 불어넣으며 일명 '큰 자기'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오는 9월 3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식스센스'(연출 정철민)에서도 유재석의 남다른 진행 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열정도 많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그리고 게스트와 함께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진짜 같은 가짜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 출연진들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에 탁월한 유재석이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식스센스'는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정철민 PD와 유재석의 재회작인만큼, 프로그램 안팎으로 자연스러운 호흡이 예고된다. 유재석 또한 '식스센스'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정철민 PD를 비롯해 그간 함께 일한 스태프들이 모인 작품이라는 점이 단초가 됐다"라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멤버 구성도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유재석은 "'식스센스'에서는 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의 꾸밈 없이 솔직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것.

한편 '식스센스' 1회 예고편에서는 오감을 넘어 육감을 자극할 재미 포인트들이 눈길을 끈다. 순도 100%의 찐웃음부터, 혼란, 분노, 눈물 등을 넘나드는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를 예고한다. 제작진이 만든 완벽한 가짜를 찾기 위해 힌트를 걸고 게임을 하던 제시와 미주는 과감한 입담으로 첫 회 게스트 이상엽과 유재석을 당황케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예능계의 신대륙'이라는 이상엽의 표현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