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초조선 김 용 기자] 도니 판 더 빅 영입 소식에 '좋아요' 누른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악스의 미드필더 판 더 빅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토트넘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판 더 빅을 품에 안았다.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이며 5년 계약 조건이다. 여기에 12개월 추가 옵션도 포함돼있다.
판 더 빅 영입으로 맨유는 기존 폴 포그바, 페르난데스와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맨유와 판 더 빅의 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기뻐한 이가 있으니 바로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역시 지난해 여름 맨유와 토트넘의 구애를 동시에 받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 합류 전, 후로 맨유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판 더 빅 영입 소식 뉴스가 전해진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목격됐다. 새롭게 팀 동료가 된 선수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빠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