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저녁 식사 도중 눈시울을 적셨다.
30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여름방학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속마음을 털어놓은 딘딘부터 시작해 문세윤과 라비, 제작진까지 눈물바다가 된다고 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름방학을 맞아 '효도하기' 미션을 수행, 딘딘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밥상을 준비한 '1박 2일'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여섯 남자의 정성에 감동받은 딘딘 어머니의 덕담과 격려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이때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어머니 앞에서 털어놓던 딘딘이 별안간 눈물을 흘려 주위를 당황하게 만든다. 늘 철없고 밝아 보이기만 하던 그의 이야기에 모두가 귀를 기울인 가운데, 딘딘은 애써 "'1박 2일' 이런 프로 아니잖아!"라며 가벼운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문세윤과 라비도 함께 눈물을 글썽인다고. 진지해진 분위기 속 멤버들은 평소에 하기 힘든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한마음 한뜻이 되고, 덩달아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해 마음을 뭉클해지게 만든다. 이들이 함께한 따뜻한 저녁 식사 시간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저녁 식사 시간을 눈물바다로 만든 딘딘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가슴 저려오는 감동의 순간은 오늘(30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