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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태연부터 god까지 OST 막강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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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가 첫 방송을 하루 앞뒀다.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김민재, 박은빈의 조합과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감성 로맨스 소재, 아름답고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것을 예고했다.

또 역대급 OST 가창 라인업이 베일을 벗으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가수 태연을 비롯해 십센치, 엑소 첸, god, 헤이즈, 펀치 등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이 총집합했다. 특히 god는 데뷔 후 첫 드라마 OST에 도전하면서 그들만의 색깔과 감성이 담긴 곡을 선보일 것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OST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천재 프로듀서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다. 그는 '호텔 델루나'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등 큰 인기를 끌었던 다수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해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흥행 신화를 이뤘다.

또 '도깨비' OST에서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찬열&펀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크러쉬 'Beautiful(뷰티풀)', 소유 'I Miss You(아이 미스 유)' 4곡을 탄생시키며 전례 없는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와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에브리타임)' 등으로 높은 시너지를 발휘했던 태연과 헤이즈, 첸, 펀치 등이 송동운 프로듀서 중심으로 다시 모인 만큼, 이들은 드라마 스토리와 몰입감을 한층 풍성하게 하며 또 한 번 명품 OST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또한 추후 공개되는 2차 라인업에서는 1차 라인업 버금가는 깜짝 놀랄만할 가창자들이 포진돼 있어 역대급 OST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탄탄한 스토리에 웰메이드 OST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