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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오늘(30일) 의경 전역…하이라이트 윤두준 이은 두 번째 '군필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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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전역한다.

양요섭은 3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한다.

지난 2019년 1월 입대한 양요섭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돼 의경으로 복무했다.

이로써 양요섭은 지난 4월 현역으로 전역한 윤두준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두 번째로 전역하게 됐다.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1월 24일, 저만큼 마음 힘들어하셨던 분들이 많은 날이었죠.. 논산 훈련소 그 커다란 운동장 멀리서 손을 흔들어주시며 눈물을 훔치시던 부모님의 모습도 기억나고, 많은 팬분들의 응원소리와 낯선 환경에 조금은 상기된 저의 기분과 감정까지도 아직 생생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1년 7개월 7일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고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고 우울했고 또 행복했고 그립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고.. 참 길고 긴 멋진 영화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멋진 영화의 마지막 크레디트에 올라갈 수많은 분들은 제게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스무 번의 보름달을 함께 세어주신 우리 팬분들을 포함해 길고 긴 이 시간을 견디고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과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양요섭은 "2020년 8월 30일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이라며 팬들에게 씩씩한 인사를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