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김진수(알 나스르)가 떠난 왼쪽 풀백 자리에 이주용(전북 현대)이 선발 출전한다.
전북 현대 사령탑 모라이스 감독은 30일 '전주성'에서 벌어지는 강원FC와의 '하나 원큐 K리그1 2020'시즌 18라운드 홈경기에 이주용을 선발 배치했다. 김진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강원 상대로 4-1-4-1 전형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구스타보, 그 뒷선에 왼쪽부터 바로우 김보경 이승기 이성윤,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준호, 포백에 이주용-최보경-김민혁-이 용을, 골키퍼로 송범근을 골랐다. U-22 선수로 윙어 이성윤을 먼저 썼다. 벤치에 이범영 최철순 구자룡 한교원 무릴로 쿠니모토 조규성을 앉혔다.
김병수 강원 감독은 공격수 고무열-조재완-정석화, 미드필더로 김경중-이재권-신세계-신광훈, 수비수로 김영빈-임채민-이호인, 골키퍼로 이범수를 선발로 선택했다. '임대생' 김승대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승대는 올초 전북에서 강원으로 임대를 갔다. 임대 계약에서 친정팀을 상대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