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LG 양석환이 30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를 마쳤다.
양석환은 지난 28일 잠실 KT 위즈 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부상으로 빠진 LG로선 상무에서 제대한 양석환은 소중한 보강이다.
2019년 1월 상무에 입대한 양석환은 지난 27일 전역했고 전역 하루 만인 28일 LG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KBO리그에 복귀했다.
양석환은 상무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 남부리그 홈런왕·타점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49경기에서 타율 0.315, 9홈런, 46타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