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소유가 라디오 DJ로 변신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유는 27일 오전 방송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출연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스페셜 DJ의 역할을 마쳤다.
앞서 소유는 지난 26일 방송된 '굿모닝FM'에서 깜짝 인터뷰로 등장, 스페셜 DJ로 활약을 예고하며 청취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바 있다. '굿모닝FM' 공식 SNS를 통해서는 "사회생활 후 처음으로 일주일 휴가를 받아본 뀨디를 위해 이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준 스페셜 디제이 소유,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유디로 함께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선 소유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청재킷 차림에 안경을 쓰고 등장, 청순하면서 세련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그런 소유는 청취자들을 향해 밝게 인사를 건네며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라디오 방송의 문을 열었고, 뉴스 진행과 퀴즈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역량을 드러냈다.
또 소유는 이날 게스트들과 남다른 케미를 드러내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추천 곡으로 씨스타의 'SHAKE IT'이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춤을 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밝게 물들였다.
그간 소유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과 솔직 유쾌한 일상을 담아낸 콘텐츠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소유가 오는 30일까지 '굿모닝FM'을 통해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유는 최근 디지털 싱글 'GOTTA GO(가라고)'를 통해 여름을 저격하는 시원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 완벽한 퍼포먼스로 '원조 썸머퀸'의 저력을 뽐냈다. 그는 '가라고'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뒤,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