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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원하는 피를로 감독, 직접 전화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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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가 아르투로 비달 복귀를 추진 중이다.

22일(한국시각) 라 쿠아르타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과 지안루이지 부폰이 비달과 통화해 유벤투스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비달은 201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둘은 비달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달은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하지만 거취가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 2대8 참사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노장인 비달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비달 역시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벤투스가 적극적이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경질 후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피를로 감독은 비달을 원하고 있다. 피를로 감독은 팀에 전투적인 모습과 활동량을 더해줄 선수로 비달을 점찍었다. 함께 뛴 적이 있어 누구보다 비달을 잘 알고 있다. 피를로 감독은 부폰과 함께 비달 설득 작업에 나섰다. 라 쿠아르타는 '피를로 감독과 부폰이 비달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원이 돼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