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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TV조선 측 "김호중, 오늘(21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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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에서 김호중 분량이 편집된 채 방송된다.

TV조선 측은 21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TV조선은 경찰조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인 출연자의 방송 노출을 지양한다는 원칙이 있다"며 "김호중을 콘서트 흐름상에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편집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미스터트롯' 대국민감사 콘서트 영상을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7일 개막, 16일까지 2주차 10회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7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김호중은 솔로 무대, 단체 공연, 듀엣 무대 등을 선보였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최근 김호중은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과 관련해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TV조선 측은 김호중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주 차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은 오늘(21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