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K 와이번스의 신인 내야수 김성민이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질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김일경 수비코치의 1대1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민은 지난 19일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를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의 26대6 대승에 힘을 보탰다.
SK는 지난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홈런 6방을 앞세워 26대6으로 대승을 거뒀다. 26점은 지난 2000년 SK 창단 이래 최다 득점이자 2020년 KBO리그 최다 득점 기록이다. KBO 역대 단일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97년 5월 4일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홈경기에서 LG를 상대로 올린 27점이다.
이흥련 한동민의 솔로포, 채태인의 투런, 최정 김성민의 3점 홈런, 김강민의 만루홈런까지 팀 역사상 2번째, KBO 통산 22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