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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프리뷰] 운명의 2연전, 선발의 NC-불펜의 키움 1~2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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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운명의 2연전이 열린다. 3달 이상 1위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위기다.

키움 히어로즈와 NC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팀 간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앞선 9경기에선 NC가 5승4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NC는 3연패에 빠져있다. 반면 키움은 2연승에다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상승세다. 단 0.5경기차. 중요한 2연전이다.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가장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에이스 카드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실점이 많았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4번 기록했는데,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5이닝 이하 투구를 했다. 피안타율도 높았다.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강점인 타선이 살아나야 루친스키도 편해진다.

키움은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현희는 시즌 초반 기복 있는 투구를 했다. 하지만 8월 들어 2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안정을 찾았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호투했다. 선두 추격의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 한현희는 NC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인 만큼, 한현희가 잘 버텨줘야 한다.

선발에선 루친스키가 앞선다. 하지만 불펜은 극과 극이다. 키움은 불펜 평균자책점 4.01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NC는 평균자책점 5.98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최근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모습. 불펜이 안정을 찾아야 선두 수성도 가능하다.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