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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끌어모은 산초 영입?" 맨유, 기존선수 6명 판다[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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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 영입 위해 맨유 6명 무더기 정리?'

1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유가 올 여름 '도르트문트 신성' 산초의 천문학적 영입자금 마련을 위해 6명의 선수를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산초의 영입을 오랫동안 간절히 희망해왔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1억800만 파운드(약 2800억원)의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수많은 찬스를 날린 후 똘똘한 포워드 영입에 대한 갈증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현재까지의 재정 손실액만 40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달하는 맨유로서는 선수를 파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유가 산초 영입자금 마련을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 영입이 감행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현재 AS로마에 임대중인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다. 로마가 스몰링을 원하고 있고, 맨유는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11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센터백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도 정리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겨우 1골을 기록한 제시 린가드 역시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 가능성이 있다.

솔샤르 감독이 유로파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외면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에이전트 역시 포르투갈, 스페인, 독일리그 복수의 클럽과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출신 수비수 디에구 달롯 역시 이적이 예상된다. 현재 바르셀로나, 에버턴 등과 링크돼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