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일(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첫 출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생생한 제주 라이프를 공개한다.
곽도원은 곡소리와 마른기침 소리로 가득한 기상으로 하루의 시작부터 인간미를 뽐낸다. 이어 발가락으로 커튼을 열어젖히는가 하면, 몸에 눌려 다리가 꺾인 안경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장착하며 '동네 삼촌'같은 친근한 매력을 뽐낸다고.
또한 유럽의 시골집을 연상케 하는 곽도원의 제주집이 첫 공개된다.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 속, 자연 내음 가득한 풍경에 어딘가 부서지고 때 탄 날 것 그대로의 살림살이까지 더해져 '자연주의 라이프'의 생생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20년이 훌쩍 넘는 자취 생활로 단련된 내공 가득한 살림 실력을 선보인다. 신명나는 노동요에 심취한 채 빨래를 널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빨래를 개키기까지 한다고. 특히 인스턴트 없는 싱싱한 식자재와 남다른 스케일의 커다란 냄비가 등장, 거침없이 재료를 쏟아 붓는 '상남자' 요리법을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곽도원은 능숙한 칼질로 막힘없이 요리를 이어간다고. 과연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쿡방' 끝에 어떤 요리가 탄생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명품 배우 곽도원의 인간미 가득한 제주도 싱글 라이프는 내일(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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