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민아가 영화 '디바'에 대해 말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조슬예 감독이 참석했다.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오히려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역할에 몰입하면서 감정선이 어렵다보니까 부담이 되더라. 하지만 우리가 해내야될 것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감정적으로도 어려웠고 최고의 다이 빙선수이다 보니까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드려야 했다. 그래서 많은 노력을 해야 됐다. 그래서 그런 부담감이 크긴 했는데, 영화를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해방감의 비율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디바'는 '가려진 시간', '소셜포비아', '잉투기' 등의 각본을 집필한 조슬예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오하늬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csun.com, 사진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