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20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유용한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썸머 키즈 매너 캠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썸머 키즈 매너 캠프는 아이 동반 가족 고객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 그릴' 별실에서 진행되며 '컬처 매너', '파티 매너', '테이블 매너'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컬처 매너 세션은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지켜야 할 기본 관람 예절을 다룬다.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예술작품 감상 소감 발표 및 테이프 아트 꾸미기 등도 준비했다.
파티 매너 세션에는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 초청장과 파티 후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 편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테이블 매너 세션은 프랑스의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쿠르제'와 협업해 식사 테이블 매너와 커트러리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달한다.
썸머 키즈 매너 캠프는 투숙에 관계 없이 파라디안 VIP 회원의 5세-10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홈페이지나 전화예약을 통해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키즈 프로그램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국내 대표 패밀리 호텔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