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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대한민국 농활 갑시다' 기획전, 매출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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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의 8월 6일까지 8일간 매출이 직전 8일 대비 17% 증가해 농축산물 소비 촉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의 일환으로 지난 9일까지 진행한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은 우리 농축산물 300여개 상품을 할인함과 동시에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인 카테고리는 정육/달걀로 직전 8일 대비 19% 매출 상승을 보였다. 마켓컬리는 정육 상품은 가격이 높은 편으로 할인혜택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 상품으로는 동물복지 유정란 20구 상품이 전체 기획전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했다. 그 외에 무항생제 한우 1+ 채끝 스테이크가 630%, 무항생제 1등급 한돈 대패 삼겹살이 390%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채소/과일/곡류 카테고리 기획전 상품 매출도 직전 8일 대비 17% 증가했다. 유기농 무화과 600g가 전체 판매 상품 중 2번째로 많이 판매되었으며 제철을 맞은 저탄소 GAP 고당도 아삭 복숭아(4~6개입)도 전주 대비 581% 매출 증가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찐수산대전'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기획전 '대한민국 양식 수산대전'도 전 주 대비 높은 매출을 보였다. 복날을 맞아 전복이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생물 생선이 기획전 이전 매출 대비 186% 매출 증가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인 상품은 농어회로 직전 주 대비 690%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그 외에 광어스테이크가 453%, 생물 우럭 2마리가 307% 매출 증가를 보이며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별도의 할인 쿠폰이 적용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산물을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켓컬리는 양식 수산물을 선보인 첫번째 기획전에 이어서 '제철 수산물'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긴 장마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산물을 소개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소개한다.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생선인 민어는 손질한 통민어로 7% 할인해 선보인다. 바다의 영향을 가득 담은 살아있는 '바븐'의 완도 전복은 25% 할인해 더욱 저렴하게 맛볼 수 있게 했다. 여름 기력 보충에 빠질 수 없는 장어는 어획 당일 손질한 바다장어로 선보여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