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영입 작업을 방해하려는 첼시.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리버풀이 수비수 벤 화이트를 노리는 가운데, 첼시가 영입전에 끼어들며 판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트는 22세 수비수로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승격의 일등 공신이다. 원래 브라이튼 소속이지만, 임대로 리즈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46경기를 소화했다.
리버풀은 임대 계약이 끝난 화이트를 데려오기 위해 2000만파운드의 실탄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첼시가 그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화이트를 눈여겨보고 있다. 첼시는 리버풀이 2000만파운드를 제시하면, 그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를 준비가 돼있다.
첼시와 리버풀 뿐 아니라 화이트를 요긴하게 활용한 리즈 역시 승격 선물로 화이트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