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루마니아에 새로운 둥지를 틀까.
발로텔리는 최근 브레시아가 세리에B로 강등되며 계약이 해지됐다. 그는 세리에C 코모와 연결되는 등 이탈리아 잔류가 유력했지만,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며 상황이 바뀌었다. 브라질의 플라멩고 등이 관심을 보이던 중 루마니아의 클루이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클루이가 발로텔리의 지난 4년간 4번째 클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단 페트레스쿠 클루이 감독과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이 회장 넬루투 바르가는 지역 언론에 "슬라비아 프라하의 니콜라에 스탄치우와 '톱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 중"이라며 발로텔리 영입을 시사한 바 있다. 올 시즌 발로텔리는 세리에A 19경기에 나서 총 5골을 넣었다. 발로텔리는 최근 체중 논란에 시달리는 등 여전히 악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