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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괴물신예' 박주현, tvN '마우스' 주인공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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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주현이 '마우스'의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박주현이 tvN 새 드라마 '마우스'(최란 극본, 최준배 연출)의 주인공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마우스'는 태아유전자검사를 통해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당신 배 속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라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이미 이승기와 이희준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박주현은 '문제적 고딩(고등학생)' 오봉이 역을 연기한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문제적 '고딩'이자 당차고 터프하고, 버릇도 없는 요즘 아이처럼 보이는 인물이다. 딱 보기에도 공부 안 하는 일진 스타일이지만 사실 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아이지만 공부를 포기하고 언제부턴가 책 대신 쌍절곤, 곤봉, 쇠줄 등을 들기 시작했다. 10년 전 할머니 막걸리 심부름을 갔다가 '몹쓸 짓'을 당했다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놈'의 출소 일이 한 달 남은 시점, 할머니가 살해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대중들에게 완벽히 각인된 무서운 신인. 당시 박주현은 돈 많은 부모, 명석한 머리, 친구들의 선망, 선생님의 총애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인물이지만, 완벽함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반항하고 싶은 마음에 죄책감 없이 오지수(김동희)의 사업에 손을 대려하는, '행복'배곤 다 가진 위험한 동업자 배규리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KBS2 '좀비탐정'(가제)의 주인공을 꿰찬 상황. '좀비탐정'의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마우스'에 합류한다.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