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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거취 결정" '日메시'구보,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에 끌린다[西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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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이 구보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일본의 10대 재능' 구보 타케후사(19·레알마드리드)를 둘러싼 유럽 복수 클럽의 영입 전쟁이 뜨거운 가운데 4일(한국시각) 스페인 축구전문지 AS는 레알마드리드와 구보가 이번 주 중 행선지를 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비야레알, 셀타비고,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이 임대전쟁에 뛰어들었다. AS는 구보가 4개의 클럽 모두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특히 비야레알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보고 있다. 어린 선수인 만큼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 선수도 레알마드리드 구단도 40경기 이상을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비야레알이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 아스널 사령탑 출신 명장, 우나이 에메리 신임 비야레알 감독이 구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구보 역시 이부분에 강하게 이끌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비야레알과 그라나다 두 클럽을 선호하고 있다. 두 클럽 모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어 구보가 유럽리그 경험을 쌓는 데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1강' 바이에른 뮌헨 역시 임대비용과 주급을 합쳐 5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구보가 스페인리그 잔류를 희망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구보는 지난 시즌 레알마요르카에서 임대로 뛰며 35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