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유인나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과 유인나가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각각 1억 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유재석, 유인나의 기부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된 폭우 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재난, 재해 때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이에 유재석이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7억 1000만원이다.
유인나 역시 지난해 12월에는 청각 장애 아동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유인나는 오는 10월 MBC 새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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