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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회수 어렵다' 토트넘의 판단, 은돔벨레 이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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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적하고 싶은 탕기 은돔벨레 vs 막아 세우는 토트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일(한국시각) '은돔벨레는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팔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토트넘의 '뜨거운 감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토트넘의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잦은 부상 탓에 기대에 미치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은돔벨레의 플레이를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데일리스타는 '은돔벨레는 토트넘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는 몸 상태 때문에 EPL 1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경기에서는 제외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현 상황에서 은돔벨레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지금 팔아도 그의 몸값 6500만 파운드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